전국경쟁으로 10개교 추가선정…최종발표는 20일쯤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5개 권역별 10개교가 가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명지대와 인하대, 충청권에서는 배재대와 백석대, 호남제주권은 광주대와 목포해양대, 대경강원권은 대구가톨릭대와 한라대, 동남권은 부산가톨릭대와 부산외국어대가 가선정됐다.

20개 내외 대학을 선정해 대학별로 11억원 내외를 지원하는 일반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는 26개 대학이 지원했으며, 이 중 10개 대학을 우선선정한 것이다.

우선선정에서 탈락한 16개 대학은 전국경쟁으로 발표평가를 거치며, 오는 9일 사업관리위원회에서 10개 대학을 추가선정, 발표하게 된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은 이미 발표된 산학협력고도화형과 중복 지원받을 수 없다. 이에 따라 별도로 이 유형을 위해 준비했던 대학들의 사업계획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는 평이다.

우선선정한다고 밝힌 장애인 채용연계 계획을 포함한 대학은 없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문한 바이오산업 채용연계 계획을 제출한 대학은 5개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형은 대학 내 산업체 현장과 유사한 시설과 장비 설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과 밀접하게 관련된 실습기자재 및 시설확충을 위한 예산으로 총 예산 중 40% 내외를 사용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LINC+사업에 가선정된 일반대와 전문대를 대상으로 공정성검증위원회 회의 및 이의제기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선정 결과를 20일쯤 발표할 계획이다. 사업단 및 협의회 출범식은 29일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LINC+ 일반대 산학협력고도화형 55개교>
수도권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단국대 △동국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국산기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한양대 서울캠퍼스 등 11개교

충청권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선문대 △충남대 △충북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한서대 등 11개교

호남제주권 △군산대 △동신대 △우석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 △전주대 △제주대 △조선대 △호남대 등 10개교

대경강원권 △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안동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영남대 △한림대 등 12개교

동남권 △경남대 △경상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11개교

<LINC+ 전문대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44개교> 
수도권 △경복대학 △대림대학 △동서울대학 △동양미래대학 △두원공과대학 △부천대학 △연성대학 △오산대학 △유한대학 △인천재능대학 △인하공전 등 11개교

충청강원권 △강동대학 △대덕대학 △대원대학 △대전과학기술대학 △백석문화대학 △신성대학 △우송정보대학 △충북보건과학대학 △한림성심대학 등 9개교

대경권 △가톨릭상지대학 △경북전문대학 △계명문화대학 △구미대학 △대구과학대학 △수성대학 △안동과학대학 △영남이공대학 △영진전문대학 등 9개교

동남권 △거제대학 △경남도립남해대학 △동주대학 △부산경상대학 △부산과기대학 △부산여자대학 △울산과학대학 △한국승강기대학 등 8개교

호남제주권 △서영대학 △순천제일대학 △전남과학대학 △전북과학대학 △전주비전대학 △제주관광대학 △조선이공대학 등 7개교

<LINC+ 전문대학 산학협력고도화형 15개교>
수도권 △동아방송예술대학 △용인송담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한양여자대학 등 4개교 

충청강원권은 △아주자동차대학, 한국영상대학, 충남도립대학 등 3개교

대경권은 △대경대학 △대구보건대학 등 2개교

동남권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정보대학 △창원문성대학 △춘해보건대학 등 4개교

호남제주권은 △원광보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2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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