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국제통화기금(IMF) 긴급 자금지원요청이라는 초대형 악재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뿌 리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는데..."

①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 1944년 브레튼우즈에서 조인된 국제통화 기금 협정에 의거, 설립된 국제금융기구. 통화에 관한 국제협력을 촉진해 국제무역의 확대를 도모하고 고수준의 고용과 실질소득 및 생산자원 개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47년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1971년 '닉슨 쇼크'로 브레튼우즈체제가 붕괴됐으나 국제통화체제 재건 노력 이 계속된 결과 1976년 제2차 협정 개정이 이뤄져 킹스턴체제가 성립됐다. 이 협정의 내용 은 변동환율제 승인, 향후 고정환율제로 복귀할 때의 절차규정, 금의 공정 가격 폐지와 각국 통화당국의 금거래 자유화, 특별인출권(SDR)을 금을 대신하는 중심 준비통화로 하는 것 등 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1955년 가입했다.

[노동생산성]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 감원바람과 생산성 증가로 노동생산성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 으로 나타났다는데.."

② 노동생산성(labor productivity) : 노동의 능률을 뜻하는 것. 투하한 노동량과 그 결과에서 얻어진 생산량과의 비율이며 이 경우 노동량은 생산에 투하된 총 노동시간으로 하고 생 산량은 중량과 길이 등으로 재는 것이 보통이다. 생산물 매단위에 소요된 노동량(노동시간), 1단위의 노동량(노동시간)당 생산량 등 두 가지가 있으며 부가가치와 노동량(노동력)과의 비율로 보는 노동생산성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생산성 본부가 분기마다 월 및 분기 평균 노동생산성 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노동생산성지수는 노사간 임금수준을 결정할 때 주요 근거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중인 클린턴 대통령은 장 크레티앵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아시아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는데..."

③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sia -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 각료회의. 1988년 일본 통산성의 제언으로 환태평양 지역내 경제협력이 구체화돼 89년 오스트레일리아 캔버라에서 첫 각료회의를 개최했다. 참가국은 일본, 동남아시아제국연합 (ASEAN) 6개국, 한국, 미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등이며 환태평양 지역 '세계 경제의 성장센터'로서의 기능을 유지, 강화해 각국 관계를 긴밀히 할 목적으로 발족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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