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는 1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자동차 연구실 설립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DGIST-인피니언 자동차 연구실(DGIST-Infineon Automotive Lab)'을 개소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연구실 현판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GIST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손상혁)은 지난 1일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자동차 연구실 설립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DGIST-인피니언 자동차 연구실’을 개소했다.

DGIST와 인피니언 테크놀로지는 공동 연구실을 기반으로 차량용 레이더 및 애플리케이션 연구와 레퍼런스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용 반도체 기술 교육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은 앞서 2014년 11월 처음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형 자동차 관련 공동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차량용 반도체 솔루션 정보 교환, 기술 교육, 연구 시설 공동 활용을 진행해 왔다.

손상혁 DGIST 총장은 “이번 연구실 개소로 한국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반도체 센서를 포함한 한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점유율 13.1%를 기록한 최대 공급업체다. 3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0.7%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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