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조사대상 대학 가운데에는 최근 3년간의 저서발간 실적이 전무한 학교도 있었다. 또 저서발간 실적이 저조한 대학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한 군산대는 교수 1인당 연평균 0.04권을 낸 것에 불과해 1위인 아주대와 +무려 26배나 되는 차이를 보였다. 군산대 다음으로 금오공대·침례신학대·인제대 등이 0.05권, +한국기술교육대·조선대·여수수산대·계명대 등이 0.6권을 기록, 저서발간이 저조한 대학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2 참조>

이처럼 저서발간 실적은 대학간에 극심한 편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대학별 저서발간 실적을 백분위로 살펴보면 0.5권 이상이 4.35%, 0.4∼0.5권이 1.74%, 0.3∼0.4권이 10.43%, 02∼0.3이 23.48%로 나타나 평균 0.2권 이상을 발간한 대학은 전체의 40%를 차지한 것에 불과했다.

반면 0.1∼0.2권이 40.00%, 0.1권 미만이 18.26%, 한권도 내지 않은 대학도 1.74%를 차지, 다수의 대학이 평균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표2>94∼96년간 연평균 교수 1인당 저서발간 실적 저조대학 (단위:명, 권)
순 위 대학명전임교수 수저서발간 수 교수 1인당 평균
1 군산대264 10.520.04
2금오공대1165.450.05
침례신학대 281.330.05
인제대350 18.370.05
5한국기술교육대 603.330.06
조선대572 32.080.06
여수수산대1126.710.06
계명대505 32.430.06
9 한국해양대149 10.000.07
서원대147 10.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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