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소장 장승화)는 이 대학 법학연구소(소장 김도균), 한국헌법학회(회장 송석윤)와 공동으로 오는 9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우천법학관 203호에서 ‘6월민주화운동 30주년–동아시아의 민주화와 헌법’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월 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이해 한국의 헌정사뿐 아니라 동아시아의 민주화와 헌법이라는 맥락에서 그 의미를 살핀다. 또 1987년 헌법의 제정과정을 연구함으로써 헌법이 지니는 역사적 의미를 파악하고, 헌법개정 논의와 관련해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헌법학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하지 않았던 1987년 6월 민주화운동과 현행 헌법의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 필요성이 논의돼, 관련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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