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인도네시아에 이은 세 번째 설립

▲ 동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의 ‘2017 신규 세종학당 지정 심사’ 결과 발표에서 러시아 아스트라한에 위치한 아스트라한 국립대에 세종학당 신규 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인가로 이 대학은 리투아니아의 미콜라스 로메로스대와 인도네시아의 수라바야 페트라 크리스천대에 이어 세 번째로 세종학당을 유치한다.

27개국 51개 기관이 신청한 이번 신규 지정에는 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6개국 6개소의 세종학당이 새롭게 지정됐다. 신규 지정된 세종학당 운영 관계자들은 오는 7월 중순 세계 한국어 교육관계자 교류 행사인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석해 지정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장제국 총장은 “해외에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학당은 전 세계적 한국어 교육 수요에 발맞춰 정부가 법으로 정해 설립한 국외 한국어·한국 문화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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