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학의 비전과 추진전략, 대학 재정확보 전략 제안으로 큰 호응 받아

▲ 국립대학 혁신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조봉래 목포대 사무국장.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목포대(총장 최일) 조봉래 사무국장은 8일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2017학년도 전국대학 사무‧총무‧관리‧재무처(국)장 협의회 참가자 200명을 대상으로 대학 교육환경 변화와 국립대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조봉래 사무국장은 교육환경 변화, 대통령 공약사항 중심의 문재인정부 고등교육정책 방향, 국립대 행정혁신 사례, 교육부 종합감사 주요 지적사례, 대학 재정 확보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문재인정부의 ‘교육의 국가책임 강화’라는 정책방향과 함께 주요 고등교육정책 공약 사항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학의 대응방안과 행정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사무국장은 목포대의 주요 행정혁신 사례로 소통‧협업 강화를 위한 대학 행정혁신 포럼, 성과 점검회의 신설, 직원 역량강화, 새 정부의 대학정책 변화에 대한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혁신사례를 발표하면서 사무국처장들의 역할 강화를 촉구했다.

이어 조 사무국장은 목포대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소개하고, 정부 주요 정책사업의 유치 성과인 ▲대불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5년간 430억)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5년간 325억)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5년간 265억)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5년간 175억) ▲호남 유일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2년간 22억) 등을 설명했다. 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재정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10만 대학발전 후원회 구성‧운영 등 대학 재정 확보 방안 10대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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