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에 참여해 모의 관제실습 체험 중인 학생.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한국항공대(총장 이강웅)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항공우주캠프는 글로벌 항공리더 5기 과정, 초등부 과정, 중등부 과정, 고등부 과정, 고등부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항공리더 5기 과정은 오는 19일에 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의 비행훈련, 모의 관제실습, 드론조종 등 준전문가 수준의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다.

또 대한항공에서 실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은 운항 비행훈련 장치실(FTD) 시설을 방문하고, 드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체험들에 참여할 수 있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오는 21일 접수 가능하며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과정에서는 항공우주학 개론, 영어 수업과 함께 항공사에서 현장실습이 진행된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초등부 과정은 오는 20일 접수 가능하며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모형항공기, 드론, 로켓 등 다양한 모형을 직접 제작하는 체험활동들로 이뤄진다. 또 현직 조종사와 질문을 주고받는 ‘파일럿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등부 과정 접수일은 오는 23일이며 캠프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고등부 일반 과정 접수일은 오는 22일이며 캠프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다. 중‧고등부 일반 과정에는 항공우주분야와 진로‧진학 설계 강의가 포함돼 있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의 비행, 모의 관제실습과 하이브리드 로켓, 로봇 등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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