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LINC+ 사업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한 기업의 채용약정을 기반으로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훈련과정을 설계‧운영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가톨릭대는 5년간 약 60억원을 지원받아 △식의약화장품 산업 품질관리 △산업용 IoT △디지털 기반의 도시환경재생 등 3개 분야에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3개 교육트랙에 참여한 28개 업체와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과 교재를 함께 개발한다. 이를 통해 산업체 전문가 참여할 수 있는 교육의 폭을 넓히고 교육과 채용이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대학 내에 산업체와 유사한 실습장비를 도입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PBL(문제중심학습), 현장실습, R&D 인턴십 등을 통해 현장밀착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김종재 산학협력단장은 “산업체가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여 참여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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