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WCC 1위 선정 이후 7년 연속 ‘쾌거’
최대 4억원의 국고 지원…4차 산업혁명 대비한 대학 발전 ‘박차’

▲ 울산과학대학 전경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울산과학대학(총장 허정석)이 13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7년 WCC(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 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계속지원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최대 4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으며, 2011년 전국 전문대학 중 WCC사업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 선정은 교육부 주관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 수행과 SCK사업 연차평가 결과 상위 50% 이내 점수 획득이라는 두 가지 평가사항을 필수조건으로 내걸어 신청 대학 간 경쟁이 치열했다. 이 대학은 2016년 SCK사업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필수 요건을 충족했다.

전국 146개 전문대학 가운데 지난해까지 WCC사업을 유지한 대학은 18개교였지만, 올해 사업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한 6개교가 자동 지정 해제되며 올해는 이 대학을 포함한 11개교가 WCC 타이틀을 유지하게 됐다.

손성민 기획처장은 “사업시행 첫해부터 올해까지 매년 WCC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건 영국 로이드 선급협회와 같은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교육과정을 인증받으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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