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화재 방지를 위해 기숙사 1인 1방연마스크를 보급했다. 사진은 기숙사에 설치된 방연마스크와 실제 착용 모습.(사진=중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교내 화재안전 대비책으로 생활관에서 거주하는 학생과 관리자 전원을 위해 방연마스크를 구비했다고 밝혔다. 중앙대 측은 “상주인원 1인당 1개의 방연마스크를 갖춘 것은 국내 대학 최초”라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시 사망 원인은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가 대부분이다. 방연마스크 구비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꼽힌다.

중앙대는 서울캠퍼스 블루미르홀 등 기숙사에 2734개, 안성캠퍼스 기숙사에 746개 총 3400개 마스크를 비치했다.

중앙대 생활관 관계자는 “매학기 전체 생활관생을 대상으로 소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방연마스크 사용법을 함께 교육해 예기치 못한 화재위험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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