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입시 상담과 학종 컨설팅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17일 오후 1시 성서캠퍼스 체육관에서 ‘2018학년도 수시모집 통 큰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

계명대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탐방과 대학 입시를 위한 합격전략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를 열어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계명대학교에서 나의 길을 찾는다’는 주제로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 대한 설명회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수시모집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박람회를 찾는 학부모와 수험생은 총 5개의 주제별 구역을 거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입학설명회 구역에서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설명회와 자기소개 작성법 등의 강의가 제공된다. 교수,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를 통해 진로 맞춤형 진학에 대한 내용도 들을 수 있다.

전공 탐색 및 일대일 맞춤형 입학상담 구역에서는 계명대 11개 단과대학 부스에서 수험생들의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결해 주고, 경찰행정학과, 간호학과, 디지펜게임공학 전공의 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자기소개서 그룹지도가 이뤄지는 자기소개서 구역, 취업전문가들의 상담으로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직업탐색 구역이 있다. 정보검색 구역에서는 자신의 내신 성적 산출과 합격수기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모든 상담은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계명대는 단과대학별 교수, 취업상담 전문가, 입학사정관, 입학상담전문가 등 100여명을 투입해 전공 선택과 취업 상담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문식 입학처장은 “이번 행사는 맞춤형 입학상담은 물론 전공 탐색과 정보습득 등을 통해 수험생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올바른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지난 수시모집 성적을 100% 공개하고, 수험생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자료를 모두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2018학년도 신입학 모집인원 4971명 중 71.3%인 3544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모집에는 전형을 간소화해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 2개로 대폭 축소했다. 학생부교과는 단계선발과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교과 100%로 선발단계도 간소화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고, 전형유형 간 3개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기타 박람회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 053-580-6077~8)과 입학안내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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