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의 언어학습 및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호원대(총장 강희성)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17년 1학기 글로벌 멘토링 수료식을 13일 개최했다.

이번 글로벌 멘토링은 신청자 총 31명을 12개 조로 편성해 9주간 실시했다.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상대 언어 학습, 한국어 수업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6월 초까지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박기문씨는 “이번 멘토링으로 같은 학과 김학순 멘토와 함께 한국어 및 전공교과 학습에 큰 도움을 받았고, 한국문화체험 뿐만 아니라 멘토에게 중국어도 알려주는 등 즐겁게 최선을 다한 결과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중국 교환학생 위서근씨는 “멘토링을 통해 만난 최윤정 씨(국방기술학부)과 한국어 학습을 통해 교내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 1위를 하게 돼 매우 보람 있었고, 좋은 기회를 준 호원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원대는 2017학년도 1학기 9주간 주 1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의 언어능력 향상, 친목관계를 통한 학교 적응, 문화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멘토링을 실시했다.

문영수 호원어학원장는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상호 소통하며 언어능력을 키우고 친밀감을 높여,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학생의 만족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며 “외국인 학생의 학교적응 및 내국인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에도 이같은 활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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