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교육 프로그램 교환, 관련 분야 학생 진출 지원

▲ 이남호 전북대 총장(왼쪽 다섯 번째)과 김형배 고구려대학 총장(왼쪽 여섯 번째)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한옥 건축 교육의 메카인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고구려대학(총장 김형배)과 한옥교육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5일 오후 전북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김형배 총장 등 양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한옥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교환하고 학생들이 이 분야로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대 고창캠퍼스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돼 있는 한옥교육 실습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학생들이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취업 지원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업단 기술교육 운영과 참여를 위해 협조하고, 한옥 연구와 교육 협력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남호 총장은 “우리대학과 고구려대학이 한옥을 매개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한옥과 관련된 사업들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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