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 중심의 사회맞춤형 학과 운영으로 전문 인력 배출

▲ 경성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학은 5년간 6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경성대는 공대를 중심으로 △건설융합컨설팅 △스마트 신재생 전력설비 △지능형 차량부품설개 3개 분야에서 특화된 사회맞춤형 학과를 만들었으며 3개 학부 6개 전공이 사업에 참여한다.

대학은 해당 교육 과정 설계를 위해 관련 전공분야 기술협회 및 조합과 협의해 58개의 우수기업을 발굴했다. 선정된 기업은 공동으로 학생 선발, 교육과정·교재 개발 작업에 착수해 실무 능력을 갖춘 사회수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산업체와 유사한 현장 미러 실습 센터를 설치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PBL(문제중심학습)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열문 LINC+사업단장은 “융합전공이 지역산업과도 잘 맞고 학생들도 가고 싶은 기업들로 구성해서 전략을 세웠다. 학과를 나온 학생들의 80%는 무난하게 취업할 수 있을 것”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