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11.22 수 14:19
칼럼·기고사설
[사설] 교수 출신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보며
한국대학신문  |  news@unn.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20  08:18:3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문재인정부가 출범부터 포연이 자욱하다. 장관 후보자가 속속 발표되면서 청문회를 거치기도 전에 각종 비리와 의혹으로 청와대와 야당이 연일 날을 세우고 있다. 급기야 검찰 개혁의 적임자라며 지명된 안경환 법무장관 후보자는 ‘비리 종합세트’ 논란 속에 자진 사퇴하고 말았다. 문재인 정부에서 낙마한 1호 장관 후보자가 됐다. 안경환 후보자는 기자회견에서 평생을 학자로서 양심껏 살아왔다고 항변했지만 각종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문재인정부가 과연 그의 인사 검증을 제대로 한 것인지 의심케 했다.

곧 청문회에 나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야당의 검증공세가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청문회가 열리기도 전부터 논문표절과 측근비리 의혹이 터지면서 벌써부터 야당 일각에서는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야당이 강하게 지적하고 있는 의혹은 역시 논문표절과 교육감 재직 시절 비서실장의 뇌물수수다. 본인은 논문 표절이 부적절했지만 부정한 행위는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 수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에 직면해 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교수출신 장관 후보자나 비서관들이 너나없이 논문표절이 문제가 되고 있다. 관행 혹은 사소한 실수였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학문적 업적과 학자적 양심으로 강단에 선 교수라면 부끄러워 할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의 높은 지지에 힘입어 혹여 인사문제를  밀어 붙여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라도 신중한 인사 선택과 확실한 검증으로 그야말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다. 

 

 

 

<한국대학신문>

<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한국대학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논문심사 거마비 폐지 대신 심사료로 포함…대학원생 삼중고
2
한동대, 지진 피해 비상대책반 가동
3
대학구조개혁평가 공청회 일주일 연기
4
[기획 / 여성연구자 경력단절, 대학은 - 中]
여성 밀어내고 차별하는 연구실, 보이지 않는 미래
5
대학원생 조교 근로자성 인정됐다지만…갈 길 멀어
6
[대학通] 지방대학의 삼중고(三重苦)
7
“교수님, 수업은요?”…기업으로 향하는 ‘겸직’ 교수들
8
대교협·전문대교협 "대입전형 전체 일주일씩 연기"
9
사분위법령 일부개정…사학비리 당사자 복귀 제한
10
한국산업기술대, 서울교통공사와 MOU 체결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 (주간)서울 다 - 05879(1988.08.31) | 회장 : 이인원 | 발행인 : 홍남석 |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이정환
대표전화 : 02)2223-5000 | 편집국 : 02)2223-5030 | 구독문의 : 02)2223-5050
대학 광고 : 02)2223-5050 | 기업 광고 : 02)2223-5042 | Fax : 02)2223-5004
주소 : 08511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 9길 47 한신 IT타워 2차 14층 (가산동) ㈜한국대학신문
Copyright 1999-2011 ㈜한국대학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unn.net
Family sit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