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전자전기공학과가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2017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에너지정책연계 융복합 고급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과는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등으로부터 총 26억원을 지원받아 에너지 신산업인 에너지 프로슈머 기술 분야에 특화된 석‧박사급 R&D 인력을 양성한다.

선정된 사업 과제는 ‘다중 에너지(전기, 열, 가스 등) 기반 산업단지형 에너지 프로슈머 고급트랙’이다. 최신 ICT 기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 거래‧정산 기술 등에 대한 실무지식을 갖춘 기업맞춤형 R&D 인력을 양성하는 내용이다.

이 트랙에 참여하는 기업은 대학에 R&D 자금과 연구시설‧설비 및 현장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한다. 대학은 참여기업의 애로기술을 해소할 기업맞춤형 석‧박사 인력을 양성한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전자전기공학과는 기존 학부생을 대상으로 수행 중인 사물인터넷(IoT) 기반 에너지 네가와트시스템 기초트랙에 이어 대학원 중심의 고급트랙을 유치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력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연계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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