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연구팀, 중추신경 재생 막는 '딱지' 생기는 구조 규명
일 연구팀, 중추신경 재생 막는 '딱지' 생기는 구조 규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쥐 실험서 '딱지' 형성 막자 '중추신경 재생' 확인…'새 치료법' 기대

뇌나 척수에서 손상된 중추신경의 재생을 막는 조직이 생기는 구조가 밝혀졌다.

일본 규슈(九州)대학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이 조직이 생기지 못하도록 억제하자 쥐의 척수에서 중추신경 재생이 촉진되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논문을 20일 자 미국 의학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온라인판에 발표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뇌와 척수 등에 들어있는 중추신경은 손, 발 등에 있는 말초신경과는 달리 사고 등으로 일단 손상되면 거의 재생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한번 손상되면 손, 발 마비 등의 심한 후유증이 남는다.

손상된 부위 주변에 딱지 같은 조직이 생겨 신경재생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자세한 구조는 밝혀지지 않았었다.

연구팀은 일부러 척수에 손상을 입힌 쥐의 중추신경을 분석해 특정한 형태의 콜라겐이 수십 배 증가하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콜라겐과 아스트로사이트(astrocyte)라는 세포가 반응해 "딱지"가 생기는 사실도 확인했다.

세포 표면에 들러붙는 항체를 주사해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자 '딱지' 형성이 억제돼 신경이 재생됐다. 그러자 쥐가 다리를 절지 않게 됐다.

척수는 일단 손상되면 근본적인 치료법이 아직 없다.

오카다 세이지 규슈대학 교수(정형외과학)는 "중추신경이 손상되더라도 '딱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사람에게도 가능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척수손상 치료법으로는 신경 줄기세포 등을 이식해 재생시키는 임상연구가 시작된 단계다. 하지만 손상 후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두꺼워져 효과가 별로 나지 않는다. 오카다 교수는 "딱지가 형성되는 걸 억제할 수 있으면 줄기세포 이식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가톨릭대학교
  • 가천대학교
  • 건국대학교
  • 경동대학교
  • 경성대학교
  • 경희대학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 군산대학교
  • 계원예술대학교
  • 대구가톨릭대학
  • 덕성여자대학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 동덕여자대학교
  • 동서대학교
  • 동양대학교
  • 명지대학교
  • 삼육대
  • 서울디지털대학
  • 서울여자대학교
  • 선문대학교
  • 숙명여대
  • 순천향대학교
  • 숭실대학교
  • 여주대학
  • 영남이공대학
  • 울산과학대학
  • 인천대학교
  • 인천재능대학교
  • 인하공업전문대학교
  • 전북대학교
  • 청주대학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 한국영상대학교
  • 한국외국어대학교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 한국항공대학교
  • 한양대학교
  • 한양사이버대학교
  • 호원대학교
  • 세종대
  • 한서대
  • 울산대
  • 경희사이버대
  • 강원관광대
  • 삼육보건대
  • 원광디지털대
  • 서정대학교
  • 성덕대학교
  • 상명대학교
  • 배화여자대학교
  • 국제대학교
  • 조선이공대
  • 우송대
  • 송곡대
  • 아주대
  • 우송정보대학
  • 동서울대학교
  • 수원여자대학교
  • 연성대학교
  • 아주자동차대학
  • 세경대학교
  • 신성대학교
  • 동남보건대학교
  • 유한대
  • 동서울대
  • 우송정보대학
  • 건양대
  • 송곡대
  • 가톨릭대
  • 신성대
  • 수원여자대
  • 연성대
  • 아주자동차대
  • 세경대
  • 동남보건대
  • 연암대
  • 남서울대
  • 계명문화대
  • 수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