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구)는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오는 23일 이 대학 대양홀에서 오후 4시와 8시 두 차례에 걸쳐 ‘제14회 밀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밀알콘서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이번 콘서트는 △총연출·기획 윤경희 교수(음악) △지휘 박인욱 △뮤지컬 연출 박상연 △사회 주영훈 △카이로스앙상블 △세종챔버앙상블 △성악 김순영, 권서경 △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오보에 조정현 △첼로 차지우, 김어령 △세종 뮤지컬컴퍼니가 출연한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올해 마련된 기금은 작년에 이어 노인복지주택 건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 관객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낮 공연을 추가했다”라고 밝혔다.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문화나눔공연을 지속해 왔다”라며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인식 개선과 문화기회 제공을 위해 시작된 밀알복지재단의 밀알콘서트는 이러한 세종대의 나눔 의지와도 부합하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