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가천대 산학협력단(단장 황보택근)은 가천대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가 최근 2017년도 대학ICT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센터는 최대 6년간 약 45억원을 지원받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뇌질환 예측·예방기술 개발 및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 사업은 가천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가천대 길병원, 고려대 산학협력단, ㈜헬스맥스, ㈜블라우비트, 매니아마인드 등이 참여했다.

대학ICT연구센터(ITRC)사업은 2000년부터 시작해 대학의 기술개발(R&D)을 통해 산학 협력을 지원하는 ICT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ICT연구센터는 가천대, 서강대, 한양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황보택근 산학협력단장은 “가천대는 길병원의 인공지능의사 ‘왓슨’과 가천대 인공지능기술원 등 의료빅데이터 기술 기반이 어느 대학보다 탄탄하다”며 “앞으로 뇌과학 ICT 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해 관련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능형 뇌과학 연구센터는 대학, 병원, 산업체간 산학협력을 통해 뇌 관련 분야 전문 기술 및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뇌질환 의료의사결정을 위한 검진 진단 기술 개발 △뇌질환 상태 평가 및 위험도 예측 모델 기술개발 △뇌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정보 공유를 위한 오픈 플랫폼 기술개발 등을 세부 연구목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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