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기말고사 기간 맞아 학생들 위한 간식 행사 개최

▲ 지난 19일 대구대 ‘차 한 잔의 여유’ 행사에서 홍덕률 총장이 학생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19일 중앙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을 위해 야식을 배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홍덕률 총장은 보직교수,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간부 학생들과 함께 900인분의 김밥과 음료, 빵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같은 날 아침 8시에는 ‘차 한 잔의 여유’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시험 기간 대구대 대표적 학생 소통 행사로 홍 총장과 보직 교수 등은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에게 간식 7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간식은 대구대 교직원들이 매달 월급 1%씩 모아 조성한 ‘1% 나눔 운동’의 기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이수희(미디어커뮤니케이션 4)씨는 “매 시험 때마다 간식을 챙겨 주셔서 든든히 먹고 공부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2009년 취임 이후 1년에 4번 중간‧기말고사 때 진행되는 ‘차 한 잔의 여유’ 행사에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다. 홍 총장은 “대학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지만 학생들의 얼굴을 직접 보며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 가까기 소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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