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두 번째 K-Move센터 부산지역 개소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해외취업상담이나 정보제공, 취업알선지원 등 원스톱으로 해외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Move센터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지역에 문을 열었다.

2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역 청년과 대학 및 해외취업 민간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영남권역 해외취업 청년구직자를 종합 지원하는 부산 K-Move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K-Move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서울에 개소한 이후 미국, 일본 등 12개국에도 해외 K-Move센터를 15개소까지 설치해 꾸준히 외연을 확장해왔다.

부산 K-Move센터는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지역특성을 살린 특화산업을 추진하고, 고용센터와 연계한 고용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오는 2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일본 해외취업전략설명회’를 시작으로 K-Move 스쿨을 운영하는 부산·울산·경남권역의 17개 대학과 연계해 하반기 채용박람회와 해외취업설명회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선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부산·울산·경남권역은 해외취업 구직인원이 수도권 다음으로 많고, K-Move스쿨 과정도 올해 8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다”라며 “청년구직자의 초기상담부터 취업알선에 이르기까지 해외취업의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K-Move센터 사업소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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