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건양대 의료공과대학(학장 오도창)은 지난 21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단과대학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리는 ‘건양대 의료공대 성과전시회 및 비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공대의 주요 교육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의료공대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는 의료공대 5개 학부 및 학과인 △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제약생명공학과 △의료신소재학과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 투어 및 비전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고등학교 교사 50여 명과 김희수 건양대 총장, 건양대 병원 최원준 원장을 비롯해 의료공대 교수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수 총장은 “우리 대학 의료공대에 진학하는 학생 중 학점이 낮은 학생은 과감히 유급시키더라도 제대로 공부를 시킬 것”이라며 “4년 동안 대학에서 시키는 것을 다 했는데도 취업을 못하면 등록금을 전액 돌려주겠다. 총장인 제가 약속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오도창 의료공대 학장은 “2018년도 의료공대 신입생부터는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며 “우리대학 의료공대는 지난해 취업률 83%를 달성했고 올해는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취업의 질도 좋은 의료공대가 될 것이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융복합 의료공과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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