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대 대기과학과 박사과정의 상정 씨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공주대 대기과학과 박사과정 중인 상정 씨(지도교수 김맹기 교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한국기후변화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서 ‘Impacts of aerosol snow darkening effects on Eurasian heatwaves’에 대한 논문으로 최우수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연구는 미항공우주국에서 수행한 전지구 기후모델(GEOS5-Model)의 100년 자료를 이용했다. 눈 속에 쌓인 에어로졸(dust, BC, OC)이 태양복사의 반사를 감소시켜 지표 온난화를 가속화시킴으로써 열파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내 최우수 포스터 논문에 선정됐다.

한편 상정 씨가 소속된 대기과학과 기후역학연구실은 에어로졸, 몬순, 열파 등 다양한 시․ 공간규모의 기후 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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