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150여 명 대학생 참가…12시간 동안 치열한 아이디어 싸움

▲ 21일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16개국 150여 명의 대학생이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Hackathon)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21일 서울캠퍼스에서 16개국 150여 명의 대학생이 모인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 ‘글로벌 창업아이디어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해커톤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기획자 등이 팀을 이뤄 긴 시간 동안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대회는 국가별 특성에 맞는 사업아이템 찾기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최종 발표 평가까지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최우수상은 유튜브를 활용한 커뮤니케이션형 언어학습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출한 ‘클래스가 차이나’팀이 받았고, 영유아 교육과 드론, 차량공유 서비스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 가운데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유현오 창업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학생들이 글로벌 창업을 위한 실전 감각을 키울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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