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수능 절대평가를 놓고 이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절대평가를 반대하는 집회가 지난 주말 열렸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은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절대평가 도입 저지를 위한 광화문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현재 교육부장관 후보인 김상곤 후보자가 절대평가 도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문제점이 많다며 이를 규탄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절대평가가 도입된다면 수능은 사실상 무력화되고 정시가 폐지되며 수시로만 학생을 선발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음서제인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력이 높아져 대입제도가 현대판 음서제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막으려면 절대평가 도입을 저지해야 하며 앞으로 김상곤 후보자의 절대평가 도입을 막기 위해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