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이근용 대구대학 대외협력부총장이 지난 2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린 발달재활학회 창립 학술대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제다문화의사소통학회와 대구대 언어·의사소통연구소가 공동 주관 했으며,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수성심리의사소통센터, JK언어치료교육센터, 벧엘언어인지발달연구소, 장산언어치료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근용 발달재활학회 준비위원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학회 설립 취지와 목적, 준비 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이 학회는 전 생애적 발달에 초점을 두고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 영유아부터 노인들까지 질 높은, 더 나은 삶을 영위하게 하는 재활 연구를 위해 만들어졌다”면서 “사랑·빛·자유와 만인복지라는 대학 건학정신이 이 학회에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근용 부총장은 미국 내셔널루이스 대학에서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 대학과 대구대에서 특수교육 관련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대구대 직업재활학과 교수에 임용된 후 K-PACE센터(발달장애인 고등교육기관) 초대 소장을 거쳐 현재 대구대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