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재단법인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소장 한화진)는 공동으로 8월말까지 ‘2016년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대학 276개를 포함 총 4291개 기관이다. 온라인 조사를 중심으로, 편의에 따라 이메일, 팩스를 활용한다. 

WISET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계법령에 근거해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양성 및 활용에 대한 성과 및 실태를 파악한다. 

2005년부터 이뤄진 이 조사는 과학기술분야 성인지 통계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여성과학기술인 정책의 주요 토대가 되고 있다.

WISET은 조사 결과를 국가통계포털,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서비스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 등 공공 플랫폼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고, 매년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한다.

한화진 WISET 소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정책의 효과성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만큼, 올해에도 신뢰성과 활용도가 높은 통계조사가 되도록 지속적인 통계품질관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ISET은 여성과학기술인이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지원, 역량강화와 국가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관계법령에 의거 2004년 설립된 미래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자 공익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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