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서…82개교 참여 예정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전국 전문대학 82개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대학 입시박람회가 열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가 다음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관에서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입학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고등직업교육의 공공성 확보 및 대학의 입시홍보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전문대교협 주관으로 개최된다. 교육부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의 후원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대학 진학정보와 입시상담 등을 한 자리에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및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대학에게는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의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안연근 공동대표(잠실여자고 교사)는 "고등학교에서는 전문대학 진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문의가 많으나 제공되는 전문대학 진학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고3 수험생들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진학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대교협 황보은 사무총장도 "고등학교 현장에서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과 진학결정에 고민 중인 학생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제 하에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어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 개최 전 '2018학년도 전문대학 수시입학 정보박람회' 운영을 위해 대학 관계자가 참여하는 설명회가 지난 27일 대전과학기술대학에서 진행된 바 있다.

▲ 지난해 KOEX에서 열린 전문대학 엑스포 행사장 모습 사진=한국대학신문 DB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