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취업 확정 31명 4학년생들, 8월부터 14개 기업 현장 업무

▲ 인제대 2017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학생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인제대(총장 차인준) i-IPP센터(센터장 박석근)가 29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2017학년도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출범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차인준 인제대 총장, 공역식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지사장, 박석근 인제대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장을 비롯한 기업 및 학생 등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하는 인제대는 장기현장실습에 약 120여명의 학생을 7월부터 기업체에 파견할 예정이다. 일학습병행제 사업에는 올 3월에 취업이 확정된 31명의 4학년 학생들이 오는 8월부터 14개 기업(18개 직무)에서 현장 업무를 진행한다.

박석근 학생취업처장 겸 i-IPP센터장은 “입학은 곧 취업이라는 본교의 취업 목표를 위해 재학생 단계에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이 사업의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년도에는 일학습병행제 학생 31명과 장기현장실습에 파견되는 120여명의 학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 사업인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2016년 2월 경남 최초로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지원받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년 10억씩 약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대학-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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