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국 100여명의 학생 창의력 겨뤄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아산캠퍼스 체육관에서 다국적 해커톤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선문대 재학생과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오스트리아, 인도 등지의 유학생, 해외자매 대학인 대만 명전대 학생 등 18개국 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1박 2일동안 밤을 지새우며 창의력을 겨뤘다.

한국학생과 유학생들은 4~6명이 한 팀을 이뤄 ICT, 친환경 그린테크, 융합테크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반적인 영역에 걸친 참신한 아이디어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 참가한 17개 팀 중 총 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newface’팀은 독거노인을 위한 자동화 알림 서비스 아이디어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스마트 보타이와 피난용 손잡이형 손전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newface’팀의 이대웅 학생(컴퓨터공학3)은 “팀원들과 함께 밤을 새면서 생각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만들어졌고 서로가 서로의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부족하고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해커톤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고 있는 시대에 여러분들은 살고 있다”며 “이 변화에 필요한 것은 도전과 열린 의식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도전하고 열려있는 여러분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참가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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