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가 아프리카 대학생 20명을 초청, 한국문화와 전공실습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3일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연수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아프리카의 대학생들을 초청해 전공 실험‧실습과 함께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는 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전북대의 이번 초청 연수는 앞서 3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2017 아프리카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르완다, 우간다, 이집트, 케냐에서 온 생명공학 및 동물생명공학 대학생 20명은 이 대학 동물생명공학과의 전공 강의 및 실험 실습에 참여하고 전공 관련 대학, 산업체, 연구소 등을 방문, 전문 지식을 배운다.

전북대 유학 및 장학 안내와 학내 아프리카 유학생과의 만남 행사도 이뤄진다. 학생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해주는 한국어 수업,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정성석 대외협력부총장은 3일 개강식에서 “전 세계에서 온 전북대의 1000명 외국인 학생들은 첨단 교육 시설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를 움직이는 최고의 인재로 성장 중이다. 우리대학에 머무는 동안 즐겁게 공부하고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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