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지난 29일 국내 우수인재와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뷰티 제품 제조업체인 인코코(대표 박화영)와 협력해 미국 뉴욕에 글로벌 창업지원센터 ‘한양 스타트업 랩’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화학 및 바이오 분야의 인재들이 미국에 취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선발 기업이 미국 현지에서 공동 연구 개발이나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인코코의 판매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류창완 창업지원단 센터장은 “글로벌 창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요 국가에 HYU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를 위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해외 취·창업 경험을 제공하고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현지 실정에 맞는 멘토링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