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과목 288명 지역민 참여 성황

▲ 전북대 고창캠퍼스의 평생교육 과정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은 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을 수강하는 군민들.(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 고창캠퍼스의 평생교육 과정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면서 과정에 따라 정원의 2배가 넘는 지역민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평생교육원이 올해 라인댄스와 재테크, 서예, 사주명리학지도자, 원예치료사, 커피 바리스타 자격 과정 6개 과목을 열자 288명의 고창 지역민이 신청해 수강하고 있다.

20명 정원인 커피 바리스타 과정에는 2배를 상회하는 54명이 참여했다. 원예치료사 자격과정은 25명 정원에 46명, 부동산경매와 자산 재테크에는 40명 정원에 76명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인기의 비결로는 고창 지역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채워주는 맞춤형 강좌가 꼽힌다. 고창읍에 사는 조병복씨는 “배움에 갈증이 있는 지역민들에게 가뭄에 단비가 되고 있다.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배우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윤정수 전북대 평생교육원장은 “고창군과 우리 평생교육원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 고창 지역민들이 보다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만날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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