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4일 교내 유니토피아관에서 ‘2017 하계 글로벌 청년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다문화 행복나눔 국외프로젝트’ 몽골팀 22명과 ‘SCH프라임 스텝-업 프로젝트’ 말레이시아팀 28명, ‘2017 제4기 월드프렌즈 청년 중기봉사단’ 몽골과 미얀마, 키르키즈스탄 파견 8명과 인솔 교수,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교일 총장은 축사를 통해 “봉사가 글로벌 사회에서 자신도 바꿀 수 있고, 지역사회도, 대학사회도, 세계의 미래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해외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나눔을 갖고 세계와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사단 일원으로 참가한 정다운씨(청소년교육상담3)는 “말레이시아에서 펼칠 봉사활동은 물론 현지 취ㆍ창업 프로그램과 기업탐방이 매우 기대된다"며 "우리 팀 이름인 ‘람푸(LAMPU)’가 등불이라는 뜻인 만큼 이번 봉사를 통해 현지 아이들의 등불이 돼주고 또한 우리 미래의 등불도 밝혀지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욱 향설나눔대학장은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스스로를 단련하는 준비과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지에서의 비상시 대비와 안전문제, 건강유지, 현지 문화에 적응하는 자세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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