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5주간 실습…보조금 지급·우선취업기회까지

▲ 6일 허정석 총장(왼쪽 여섯 번째)과 KCC 울산공장 이한태 공장장(왼쪽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학기제 현장실습(학기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울산과학대학(총장 허정석)은 6일 KCC 울산공장(공장장 이한태)과 학기제 현장학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졸업예정자 대상 학기제 현장실습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 △현장실습을 위한 체계적 교육 시행 △현장실습 이수자에 대한 우선적 취업기회 부여 등을 약속했다.

현장실습에는 2년제 재학생의 경우 2학기 이상 수료자가, 3년제는 4학기 이상 수료자가 최소 15주 이상 참여하게 된다. KCC 울산공장은 실습생에게 식사비와 교통비, 실습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허정석 총장은 “제가 학교에 다닐 때는 시험을 잘 치기 위한 교육이 이뤄져서 대학교육과 산업현장의 요구 사이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라며 “우리 대학 학생들이 KCC 산업현장에서 기업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실습해서 KCC의 성장을 이끄는 인재가 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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