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연세대 등이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가는 등 2000년 대학입시의 막이 올랐 다.

올해 수시모집은 오는 11월21일까지 실시되며 전국 29개 대학이 학교장추천 3천3백25명, 특 기자 9백87명, 조기선발 대상자 9백54명, 어학우수자 4백57명 등 모두 8천2백29명(정원내)을선발한다.

재외국민·외국인,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정원외 특별전형도 대부분 이 기간에 실 시된다. 수험생은 수시모집에서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한 뒤에도 특차나 정 시모집 등에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1월17일 치러지는 200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지난 1 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수능에 는 지난해보다 2만6천여명 늘어난 89만4천여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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