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 8일 경상권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을 초청해 진로-진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국제레저관광학과 △신학순결학과 △간호학과에서 학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과 사전 정보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1ㆍ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진로진학 특강과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3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입학사정관이 일대일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정영근 입학처장은 “지난 5월부터 시행된 행사가 진로진학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12월까지 전국 모든 권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행사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를 설립해 지난 5년 동안 다문화가정 청소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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