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 전북대와 전주대는 전주시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프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창업자.(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10일 전주시가 조성한 전주역 '첫마중길'에서 진행된 ‘전주청년상상놀이터 가온누리 장터’ 창업기업 프리마켓 행사가 8일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전주대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북대, 전주대 내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수혜 기업들과 도내 청년 경영자 총 28팀이 참여했다.

전북대는 전주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프리마켓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한복 패션쇼, 물총 축제 등 창업과 문화콘텐츠를 융합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전주시 어진박물관에 전시된 조선시대 임금의 초상화(어진)를 바탕으로 문화관광 디자인 상품 ‘조선왕 페이퍼 토이’를 개발한 ‘지기펀’의 백병철 대표는 “전주와 관련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전북대와 전주대 관계자는 “프리마켓 행사가 창업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하나의 관광 요소로서 발전해 제품을 널리 알리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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