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대학 간 정보교류 및 토론 시간도 마련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올해 LINC+사업에 선정된 4년제 75개교, 전문대 59개교 등 총 134개 대학이 처음으로 충남대에 모여 출범식을 치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충남대에서‘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Leaders in INdustry-university(college) Cooperation+) 육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한다.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 혁신 지원, 현장적응력 높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재정지원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에 각각 산학협력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교육 중점형으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선정된 대학은 5개 권역 일반대학 75개교, 전문대학 59개교 등 총 134개교다.

▲ 2017년도 LINC+사업 개요

LINC+사업은 2+3형태의 5년 사업으로, 올해 예산은 3271억원 수준이다. 일반대는 2383억원을 지원받으며,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대학당 평균 38억9700만원, 사회맞춤형교육 중점형은평균 약 11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받는다. 전문대학은 888억원을 지원 받는다. 산학협력 고도화형은 평균 8억6700만원 내외, 사회맞춤형교육 중점형은 평균 약 17억2300만원 내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춘란 교육부 차관, 김준동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우승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LINC+단장, 박남석 충북보건과학대학 LINC+단장이 각각 사업단장 대표로서 성공적 사업수행에 대한 의지와 계획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후, 대학재정지원사업 집행 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식’과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임을 인증하는 ‘동판수여식’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일반대와 전문대 각 유형별 대표사례 발표 등 향후 LINC+ 사업의 성과창출·관리 방안 등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대학 간 정보교류 및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LINC+대학의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은 사회맞춤형 인재양성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 지역사회 혁신에 대학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원동력이 될 것” 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부 역시 대학과 산업 현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향후 LINC+사업 수행대학의 성과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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