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순천향대는 이 대학 신문방송학과, 특수교육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생 30여 명이 참여하는 ‘2017년 농어촌 작은학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10일 ‘2017년 농어촌 작은학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충남지역 7개 초‧중학교 대상 교육봉사활동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봉사대상 학교는 △서산 팔봉초 △홍성 금마초 △예산 대술중 △천안 보산원초 △예산 예덕초 △당진 신촌초 △공주 태봉초로, 학교별 4인씩 30여 명의 대학생 교사들이 교과지도, 창의과학, 독서논술지도 등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특수교육과, 신문방송학과, 청소년교육상담학과 학생들이 봉사에 참여한다. 봉사단은 각 학교의 학생들에게 뒤처진 교과지도부터 예체능, 음식 만들기, 과학실험, 홍보영상제작, 댄스, 독서 논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장호순 교수(신문방송)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학생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남에게 영향을 받는 사람이 아닌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단계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방과후 학교조차 운영하기 어려운 농어촌 작은 학교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에게는 농어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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