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UCEA 연례회의를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경동대(총장 전성용)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 개최된 동아프리카대학협의회(IUCEA) 연례회의에 이종규 글로벌캠퍼스 총장이 초청돼 기조연설과 특강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IUCEA는 케냐·에티오피아·르완다 등 동아프리카 소재 7개국의 국제 교육 협의체로 각국 교육부장관 및 대학 총장들이 매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 이종규 총장은 ‘학생 유동성을 통한 대학 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킹’을 주제로 연설했다.

‘학생유동성’은 학생들이 고정된 지역기반의 교육을 탈피해 장소 구애없이 전 세계를 돌며 자유롭게 교육 받는 것을 뜻한다. 경동대는 이를 위해 ‘해외공동학사운영센터’(Academic Collaboration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개 국가 6개 대학과 센터 설치를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이 총장은 “이번 기조강연을 통해 동아프리카의 많은 대학들과 교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아프리카 유학생 유치와 우리 대학 학생들의 국제교류 강화를 위한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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