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경북대] 미래를 주도하고 세상을 선도하는 첨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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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덴랭킹·로이터통신 혁신대학·연구비 수주 규모 경쟁력 으뜸

사범대·행정·공학·식품영양학 등 경쟁력 갖춘 인재 양성소 발돋움
수시전형 3217명 모집, 전체 모집인원(4915명) 가운데 65.5%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의 우수한 연구 경쟁력이 연이은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외 평가기관과 언론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구비 수주도 대폭 늘었다. 경북대가 배출하는 인재들은 국내외 다방면에서 역량을 뿜어내고 있다.

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에 이름을 올린 경북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해 SW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대학 내 IT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 경북대 사범대학은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 해외평가·연구비 통계 통해 연구경쟁력 확인 = 경북대 연구 경쟁력은 해외 기관 평가에서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는 ‘2017 라이덴랭킹’ 평가에서 국립대 1위ㆍ국내 8위ㆍ아시아 67위ㆍ세계 386위에 올랐다. 이 평가는 논문 인용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그 대학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는 생물의학ㆍ보건학 분야 상위 1% 논문 비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아 관련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언론에서도 인정했다. 최근 세계 최대 뉴스제공 기업인 로이터통신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TOP 75’에 경북대가 선정되기도 했다.

경북대의 연구 경쟁력은 연구비 수주에서도 확인된다. 경북대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기준 1466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전국 대학 가운데 7위에 해당한다. 지난 5월에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에 전국 최다인 4개 연구팀이 선정됐다.

■ 다방면 인재 배출…학과 경쟁력이 자양분 = 경북대는 최근 인사혁신처가 시행하는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견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13년간 총 49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누적 합격자 수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합격자들은 교육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외교부·특허청·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북대는 2015년 취업 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대기업·공공기관·학교·금융·의료기관에 취업했다. 경쟁력 있는 학과를 다수 보유한 덕분이다. 사범대학은 2017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6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사립학교 교원 임용자 32명까지 포함하면 모두 192명이다. 지난해에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183명이 합격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고 있다. 행정학부 역시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사법·입법·외무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모두 1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5급 공채에서는 4명의 합격자를 냈다.

전자공학부는 지난 50년간 우리나라 전자·반도체·정보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1만9000여 명의 졸업생은 국내외 글로벌 IT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활약하고 있다.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 등 대기업과의 산학협력과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매년 졸업생의 80%가 국내외 우수 대학원·대기업으로 진출하고 있다.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취업조건형으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과정이다. 신입생에게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삼성전자 취업 특혜가 주어진다. 4년간 등록금도 전액 지원된다.

식품영양학과는 지난해 중앙일보 대학 학과별 평가에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최상위권 학과는 전국에서 종합 평가점수 상위 10%인 학과를 의미한다. 연세대·이화여대·한양대와 함께 최상위학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국립대 가운데서는 경북대가 유일하다.

■수시모집= 수시 3217명 모집…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논술↓ 

경북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217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4915명)의 65.5%를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지난 2017학년도와 비교했을 때 4.5%p 확대해 꾸준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늘리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소폭 축소했다.

교차지원을 확대했다. 자연계열 학생은 인문사회계열 전 모집 단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학생은 자연계열 일부 학과에 교차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730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571명)보다 늘어난 수치다.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와 추천서(선택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70%)에서 350점, 2단계 면접평가(30%)에서 150점으로 평가한다.

평가요소는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이다. 전공적합성은 전공분야 학업 수행을 위한 고교 교육과정 기반 학업 적성과 기본 소양을 의미한다. 자기주도성은 자기주도적인 교내활동 참여와 진로목표를 이루기 위한 자기계발 노력을 말한다. 발전가능성은 교과·비교과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미래 인재로서 성장 가능성이다. 또 지원자의 바람직한 공동체 의식과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실천 여부를 평가하는 ‘인성’도 평가된다. 이를 통해 고교 현장과 연계한 인성평가를 강화해 지원자를 정성·종합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2018학년도에 1111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도(1264명)에 비해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졸업예정자의 경우 1학년 성적 20%·2학년 성적 40%·3학년 1학기 성적 4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전형은 2018학년도에 856명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902명)에 비해 모집인원이 소폭 감소했다. 논술전형 출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논술성적·학교교과·비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인문계열에서는 국어·사회 통합형 문제가 제시된다. 자연계열Ⅰ 논술은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7학년도와는 달리 과학과목을 폐지한다. 2018학년도 자연계열Ⅰ에서는 수학 (가)형 문제만으로 구성된다. 반면 자연계열 Ⅱ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학 (가)형 문제와 과학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인터뷰] 이유철 입학본부장 “진로 목표와 자기주도적 노력이 합격 지름길”

▲ 이유철 입학본부장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일반학생·지역인재 합계를 기준으로 2017학년도 588명에서 금년에는 747명으로 159명이 증가했다. 반면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대비 153명이 줄었고, 논술전형도 56명이 감소했다. 이번에 신설된 전형도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영농창업인재전형 20명, 컴퓨터학부에서 소프트웨어 및 프로그래밍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 6명을 선발하는 SW특별전형이 있다. 실기위주로 학생을 선발해온 미술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6명을 선발한다.”

지원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라면

"논술전형 중 자연계열 I 은 과학 과목을 폐지했고, 수학은 수능 ‘가’형과 출제범위를 같이해 지원자 부담을 완화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 또는 ‘응시’로 완화했으며, 모집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조정했다.”

유망한 학과를 소개한다면

"컴퓨터학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최근 모든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SW전문인력·SW융합인력을 양성하는 컴퓨터학부는 올해 입시 지원자들이 주목할 가치가 있는 학과다. 소프트웨어 중심인 4차 산업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북대는 2가지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갖춰, 모집 단계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교육에 대해 설명해달라

"맞춤형 교육은 첫째로 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공학인증제를 실시하는 심화컴퓨터공학 프로그램으로 입학(113명, 이과지원)부터 3학년까지 SW 기초·핵심 이론을 체계적·집중적으로 교육하고, 4학년부터 3개의 세부전공(플랫폼SW·데이터과학·인간중심SW)으로 나눠 분야별 심화 교육을 실시한다. 둘째로는 2017학년도부터 신설된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따르는 글로벌SW 융합전공(104명,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으로, 저학년은 SW기 초·핵심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고학년은 스스로 선택한 타 전공 분야와의 융합적 역량을 갖추도록 교육하는 것이다.”

PRIME사업에 선정됐는데

"경북대는 3년간 약 13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장학금 확대 △첨단 실습실 구축 △최신 기자재 확보 △해외 프로그램 운영 △창업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 기술과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해외인턴·교환학생·복수학위 등 국제화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 등의 글로벌기업 취업이 용이하도록 지원한다."

경북대 수시지원에서 유의할 점이 있다면

"진로에 대한 목표를 가지고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한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한국사는 ‘4등급 이내’ 또는 ‘응시’로 완화했으며, 일부 모집단위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급의 합을 영어 절대평가를 대비해 1등급 상향했다. 모집단위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조정했으니 모집요강에서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해야 한다. 논술전형에서는 난이도가 낮아진 2017학년도 기출문제와 6월에 실시한 모의논술 문제를 참고해 달라. 문제의 경향·유형을 파악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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