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동서대] 미래형 대학에서 ‘재능’을 발견하라!
[수시특집/동서대] 미래형 대학에서 ‘재능’을 발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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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교육방식 탈피…내일을 이끌 인재양성 ‘방점’

각종 정부 산업 선정, 내실 ‘입증’

미래 사회 발맞춘 과감한 ‘교육과정 개편’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교육계는 시대 변화에 가장 민감하다. 인재상의 변화를 감지해 교육 혁신을 꾀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대학 중 기민함이 단연 눈에 띄는 대학이 있다. 동서대는 일찍이 ‘미래형 대학’이라는 청사진을 그리고 과감히 교육과정 개편을 단행했다.

동서대는 국내외 전방위로 입지가 두텁다. 올해만 해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과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에 동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으며, 해외취업연수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재학생들의 해외 취업 시장의 활로도 넓혔다.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산지역 대학과 조립형 대학을 설립하고, 산업계와 손잡고 클래스 셀링(Class Selling)이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산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이 같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동서대는 총 정원의 75%가 넘는 인원을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 해운대 센텀캠퍼스

■ ACE+ 신규대학 선정…동남권 대학 중 ‘유일’ = 동서대는 올해 8.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ACE+)사업 신규대학으로 선정됐다.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다. 교육부는 동서대가 그동안 교양·전공·비교과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학사구조와 학생지도, 교수·학습지원, 교육의 질 관리 등 교육지원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에 좋은 점수를 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자율성과 창의, 다양성에 기반을 둔 대학교육역량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재능을 스스로 찾아내고 개발해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교육인 ‘The Only One 인재양성을 위한 셀프 브랜드 개발 교육과정’을 더욱 심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학생은 지도교수, 아카데미 담당자와 상담을 통해 주도적으로 스스로 브랜드를 만들어 가도록 선택과 조합, 개인화 과정을 거치며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달란트를 스스로 찾아내고 개발해서, 자신을 브랜드화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 LINC+사업 선정…세계적 수준 산학협력 모델 대학 ‘우뚝’ = 동서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도 선정됐다. 특성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 대학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와 특성화 중심 사회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해 ‘문화 콘텐츠 1st CLASS LINC+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레고(LEGO; Lab-based Enterprise Group Organization)와 어셈블리(Assembly)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 레고는 기술중심의 교수연구회를 기반으로 한 가족회사 관리조직으로 동서대만의 특화된 산학연계 시스템이며, 어셈블리형 시스템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 맞춤 교육 모듈’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이 대학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 콘텐츠의 기획·제작·유통을 통해 '메이드 인(Made in)부산 문화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외국인 유학생의 교육을 지원하는 GSI(Global Studies Institute)빌딩에서 외국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모습.

■ 세계에서 활동하는 동서人…‘해외취업성공’ 메카 = 동서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인 ‘2017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에 6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 △미국 IT 엔지니어 양성과정 △일본 IT 엔지니어 양성과정 △베트남 비즈니스 중간관리자 양성과정 총 6개 과정이다.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의 경우 산업인력공단 우수과정으로도 선정됐다. 이 과정을 마친 학생 다수가 미국 패션 회사에 취업했다.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과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이 과정을 통해 파견된 박경미(시각디자인)씨는 뉴욕시티투어버스 래핑(Lapping) 광고를 직접 디자인해 주목받기도 했다.

▲ 동서미디어아웃렛에서 광고 컨셉회의를 하고 있는 학생들

■ 수업을 기업에 판매한다?…실질적 산학협력 ‘주목’ = 동서대는 말로만 ‘산학협력’을 앞장세우지 않는다.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눈에 보이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클래스 셀링(Class Selling)’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간단히 말해 수업을 기업에 판매하는 형식이다. 기업의 고민을 대학과 함께 풀어간다는 개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학기에는 일본 홍보물 제작 관련 회사인 후지제록스에 클래스 셀링을 했고, 학생들은 해당 회사의 고민인 ‘젊은 층을 사로잡는 법’이라는 과제를 한 학기 내내 연구해 성과물을 만들기도 했다.

학생들은 산업 현장의 고민을 스스로 해결해보면서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과의 클래스 셀링으로 산업을 바라보는 시야까지 넓힐 수 있어 그 기대효과가 상당하다.

■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시너지 효과 창출 = 동서대는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경성대와 손잡고 교수진부터 캠퍼스 시설, 강좌까지 공유하는 파격적인 대학교육 혁신 행보에 나섰다. 그동안 대학 간 일부 강좌를 공유해 학점을 공유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투자예산 공동수립 운영 등 학교자산까지 연계된 공유 시도는 두 대학이 처음이다.

두 대학은 △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동 리버럴아트 칼리지 설립운영 △글로벌 프로젝트 운영 △미래 첨단기술 공동연구센터 구축 △벤처창업 아카데미 운영 △대학원 전공 교과 협력 △기독교 공동체 운영 △대학 인프라 공유 8개 항목에 합의했다.

특히 양 대학이 강점을 보이는 영화·연기·미디어·디지털 콘텐츠·디자인 등 문화 콘텐츠 특성화 분야에서 교육·연구·제작기반을 공유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며 문화산업 선도에 나섰다. 예를 들어 영화영상 콘텐츠 분야의 고가 촬영 장비를 상호 활용해 학생들은 최신 장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 받고, 학교는 투자 효율화를 꾀하는 식이다. 또 문화콘텐츠 특성화 협약에 따라 영화 분야의 정규 교과목을 협동수업 방식으로 개설해 학생들이 이동하지 않고 각 대학의 교수들이 출장 수업을 하면서 인적 인프라 공유도 시행하고 있다. 마스터 클래스 공동개최와 졸업작품 공동 상영 등도 추진 중이다.

[인터뷰] 정찬영 입시관리처장 “전 모집단위 최저학력기준 없이 1838명 선발”

-올해 동서대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은.

“동서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 2435명의 75.4%인 1838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지원에 따른 감점도 없다. 특히 모집단위가 학부인 경우에는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100% 선택할 수 있고, 일정 학점 이상이면 전과도 보장하고 있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은 전과가 불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남들과 같은 교육으로는 남들과 같아질 수밖에 없다는 인식하에 묵은 교육방식을 혁신하고 내일을 이끌어갈 미래형 대학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정 개편과 학부 명칭을 변경했다. 메카트로닉스 융합공학부는 세분화되고 특성화된 심화교육을, 컴퓨터공학부는 특성화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트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디자인대학은 디자인트렌드의 습득과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적용한 루트제를 운영하며, 디지털콘텐츠학부는 통합교육운영과정으로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배양하는 트랙을 운영한다. 경영학부는 글로벌경영학부로, 국제학부는 국제통상물류학부로,에너지·생명공학부는 화학공학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

-수시모집 주요 전형방법은.

“일반계고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90%+면접 1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사추천자와 교회담임목사추천자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학생부 40%+실기 6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생부교과 30%+비교과 30%+면접 4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전형과 특성화고교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 외 모집인 특성화동일계 출신자, 농어촌 출신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디자인학부는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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