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1일까지…인문계 2000명, 자연계 1000명 등 총 3000명 대상

▲ 동국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동국대(총장 한태식)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의 논술고사는 인문계 2000명, 자연계 1000명 등 총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삼모 입학처장은 “입시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하게 됐다.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문제유형을 파악하고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19일 오전 10시부터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s://ipsi.dongguk.edu )를 통해 간단한 본인확인 후 응시 가능하다. 시험은 접속과 동시에 100분 간 진행된다. 인문계는 컴퓨터로 바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하고, 자연계는 답안 양식을 출력해 작성한 후, 사진을 촬영(스캔)해 업로드하면 된다.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동국대 교수들이 직접 채점 및 개별 첨삭한 답안이 PDF 형태로 제공된다. 본인이 취득한 점수와 함께 순위 분포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채점 결과는 오는 8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온라인 모의 논술고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2-2260-88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국대는 올해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총 474명을 선발하는데 논술성적 60%와 학생부 40%(수능최저기준 적용)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2018학년도 동국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11월 19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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