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총 7개 분야 40개 체험 콘텐츠 마련…드론경진대회도 진행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구 전문대학 엑스포)' 영남권 행사를 대구광역시 엑스코 1홀, 2A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는 대구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영남권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직업체험과 진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진로직업체험박람회 내 자율체험관 △전문대학 기획체험관 △전문대학 학교기업관 △진로·진학상담존 등을 운영한다. 또한 △가수 특별공연 △진로특강 △드론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자율체험관은 △공학 분야 '무인 항공기 조종체험 및 가상 현실게임 개발 체험' △이색 분야 '의료기기 개발 체험 및 슈즈 미니어처 디자인 체험' △간호 보건 분야 '임상병리사·안경사·간호사 체험' △자연 분야 '바리스타·파티쉐·초콜릿 공예 체험' △교육 분야 '유아교사·다문화 유아교사 체험' △예·체능 분야 '재활 타이핑, 사운드 디자이너, 향수 테라피 체험' △사회 분야 '항공 보안 검색장비 체험' 등 총 7개 분야, 40개 콘텐츠 등이 마련된다. 

특히 기획체험관에서는 실물 헬기(500 MD)와 엔진 등을 전시해 헬기 정비사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문가 특강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메이크업 및 헤어, 네일 아트, 피부 미용 등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도 직접 시연해 보고 직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드론경진대회도 진행한다. 세 종류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시합을 통해 최고 기록에 뽑힌 1~3등에게는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이번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고 일반인들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필요성을 다시금 깨닫고 전문대학 구성원들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진로·직업 체험 박람회 전국권 행사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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