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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두자릿수 청년실업률 속 미스매치 일자리 20만개취업률 제고 위해 8월 일자리정보 플랫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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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7  16: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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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경기도의 취업자 수는 672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17만5천여명 증가했다.

그러나 도내 실업자 수도 지난 6월 기준 27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만8천명 늘었다. 6월 기준 도내 실업률은 3.9%로, 전국 평균 실업률 3.6%보다 0.3%포인트 높았다.

특히 도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두자릿수로 높아졌다.

도내 청년실업률은 지난해 1·4분기 11.1%에서 2·4분기 10.5%, 3·4분기 9.4%, 4·4분기 8.1%로 떨어졌다가 올 1·4분기 11.4%로 급상승했다.

경기도 산하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같이 도내 취업 상황이 악화하는데도 지난해 구인 업체와 구직자 간 임금 및 근로조건 등이 맞지 않거나 정보 부족으로 발생한 '마찰적' 미스매치 일자리가 11만4천500여개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현재도 이같은 마찰적 미스매치로 남아 있는 빈 일자리가 5만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기업이 구하는 분야의 인력이 구직자 중에 없어 발생하는 '구조적' 미스매치 일자리도 현재 15만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재단은 추정한다.

현재 남아 있는 마찰적 또는 구조적 미스매치 일자리를 모두 합치면 20만개에 달한다. 지난 5월 기준 도내 실업자 수 27만1천여명의 70%가 넘는 규모이다.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이같은 미스매치 일자리를 해소, 취업난 및 구인난을 완화하기 위해 17일 오후 머리를 맞댔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시군 부단체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 도일자리재단에서 열린 이 날 회의에서 도일자리재단은 다음달 말 각종 일자리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고용지원플랫폼 '잡아바'(JOBaba.net)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이트에서는 채용정보와 함께 취업 지원기관과 각종 일자리 및 취업박람회 정보를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것은 물론 구직자의 적성 등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탑재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3천여개 중소기업의 업종, 채용 계획, 근무 환경, 급여 등을 현재 재직 중인 임직원의 인터뷰와 함께 자세히 소개, 구직자들의 선택을 도울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현재 진행하고 있는 일하는 청년통장(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일정액을 도에서 지원하는 사업), 산단 주변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근로자들을 위한 따복하우스(임대주택) 건설, 중소기업 경력자 공직 우대 채용 등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구조적 미스매치 일자리를 없애기 위한 직업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잇단 간담회를 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임금 격차 해소, 근무 여건 개선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도는 이같은 도 일자리 창출 사업에 일선 시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파주시는 출판전문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부천시는 공공기관의 기간제 근로자 형태 공공일자리 만들기 사업, 이천시는 읍면동별 소규모 채용행사인 '동네에서 평생직장 찾기' 사업을 발표하는 등 각 시군이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회의에서 "정부도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도와 각 시군도 지역 우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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