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한시적 운영하면서 의견 수렴·2021학년도 수능 개편안 논의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교육부가 ‘대입단순화및수능개편추진 TF’을 신설하고, 새 정부 대입정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대입제도과 산하에 5명 규모로 조직되는 TF는 8월 31일까지 대입 단순화 및 수능개편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학생, 학부모, 고등학교, 대학 등 여러 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제기되는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새 정부는 대입전형을 학생부전형과 수능전형 위주로 단순화하는 한편,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을 8월 말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정부의 대입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므로 전담팀 신설을 계기로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국정과제 이행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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