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사랑 실천, 협동심‧인내심 키워

▲ 10일부터 19일까지 국토대장정을 실시하는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지난 16일 경남 사천의 삼천포대교를 건너가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김정우)는 학생들이 부산에서 경남 남해까지 230㎞ 구간의 국토대장정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부산 광안리 해변을 출발한 대구가톨릭대 학생 89명과 직원 4명은 19일까지 부산~창원~고성~사천~남해로 이어지는 9박 10일 일정의 대장정을 하고 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학생들이 국토를 직접 걸으며 국토 사랑을 실천하고, 협동심과 인내심을 고취할 목적으로 총학생회(회장 김완수)가 주최했다.

학생들은 폭염에 굴하지 않고 대장정을 하며 국토 사랑의 마음을 새겼다.

이형진 학생(작곡‧실용음악과2)은 “걸으면서 국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고, 학생들이 힘든 일정을 서로 격려하고 도와가며 극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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