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콘텐츠제작-취업’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무인비행교육원·차세대영상콘텐츠랩…4차 산업혁명 선도
英·美 대학과 3+1 학사학위 취득 협약…해외 진출 지원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는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는 ‘방송영상특성화’ 대학이다. 1993년 개교 이래 방송영상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되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왔다.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고자 국가직업능력표준(NCS) 기반 교육, 직무전문교육, ‘교육-콘텐츠제작-취업’의 콘텐츠 제작단지형 캠퍼스 구축 등 혁신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육성(WCC)사업 선정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S등급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A등급 △LINC+사업 선정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수학대학 2년 연속 선정 △우수 교수학습센터 선정 등 다양한 성과를 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예술대학’을 꿈꾼다. 이를 위해 국내외 영상산업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지속적인 교육시스템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학으로 발전하며 재학생의 해외 진출을 위해 교류대학의 다변화를 꾀하는 한편 외국어교육, 교환학생, 인턴십, 글로벌 현장학습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행복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며 한국영상대학교만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영상대학교는 ‘끼’ 있는 젊은이를 ‘프로’로 만들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현장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 양성 = 한국영상대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 교육과정과 최첨단 영상 기자재,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노하우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체계적이며 혁신적인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영상 콘텐츠 제작 중심 학과 편제로 학과 간 융합, 원팀 시스템을 적용하며 ‘현장에서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직에 종사하는 산업체 관계자들과 학과의 교육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전체 22개 학과에 NCS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NCS에 기반한 교수학습지침서와 평가방법도 개발, 시행 중이다. 평가에는 외부 산업체 전문가도 참여한다. 이들은 일대일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러한 방식은 학생들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다.

‘의과대학형 교육시스템’을 적용한 ‘도제식 교육’ 방식도 도입했다.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은 캠퍼스 안의 완벽한 제작 환경 속에서 연출, 촬영, 조명, 편집, 음향, 특수영상, 분장 등 각 단계에 따라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렇게 제작된 콘텐츠들은 국내외 영화, 영상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대종상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안녕! 우리말, 언어문화 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KBS 1TV ‘장승’ △KTV 6부작 특집 ‘청년의 눈으로 아시아를 보다’, ‘백제의 탈’ △국악방송 ‘맥(脈)-전통을 이어가는 줄기’ △대전KBS 연중 캠페인 ‘과학IN’ 등을 통해 높은 영상 제작 수준을 입증해보였다.

■외국어 교육 등 해외 취업 적극 지원 = 한국영상대학교는 입학에서 재학, 졸업까지 재학생에 대한 취업지원 및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취업의 질을 향상시키고 취업 만족도를 높여 명실상부 ‘취업이 강한 대학’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학기별로 △방과후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학습(연 400여 명) △어학사관학교 및 해외 어학연수(연 100여 명)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캐나다, 호주 등으로 파견해 어학교육과 전공 관련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지난해 22명에 참가했고 올해에는 8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미국, 중국 등의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해외 인턴십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해외 교류대학 학생을 초청해 ‘Summer 디지털 미디어 스쿨’을 운영하는 한편 해외 우수 교수진을 초청해 특강을 열기도 한다.

특히 미국 뉴욕시립대학, 영국 솔렌트대학과 3+1 학사학위 취득 협약을 체결하며 학생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연 350만원 지원 = 한국영상대학교는 국가장학금, 교내·외장학금, 시설 및 기타 장학금 등 총 1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재학생 1인당 연 35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주는 셈이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물론 무림고수장학금(신입생), 끼꾼꿈장학금(재학생) 등을 통해 예체능 분야, 국가고시,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의 재능 향상을 위해 지원한다. 또한 신입생 합격자 발표 시 선발하는 신입생 학업지원장학금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교육협약장학금, 영상예술장학금, 어학성적우수장학금, 우수인재육성장학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학생 유치는 물론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 ‘앞장’ = 한국영상대학교는 현재 600여 개의 산업체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는 물론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를 혁신적으로 개편,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인 ‘현장실습’을 전 학과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외부 프로젝트에도 학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면서 실무능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취업은 물론 수익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78건의 외부 프로젝트에 389명의 교수와 2682명의 학생이 참여해 15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이를 교육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영상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고부가치 사업인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앞장선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무인비행교육원’을 통해 체계적인 드론 교육이 진행 중이다. 또한 차세대영상콘텐츠랩 운영을 통해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유재원 총장은 “뉴미디어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한 지역사회 및 산업과의 정성적 협력을 통해 콘텐츠산업 R&BD 활성화로 고용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2018학년도 수시로 94.7% 1140명 선발

한국영상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예체능계열 18개과, 인문사회계열 5개과로 총 23개과 1140명을 선발한다.

정원 내로는 일반·특별전형으로 구분해 수시 1차 1062명, 수시 2차 78명을 모집한다. 정원 외는 △농어촌·저소득층 등 기회균형 △순수외국인 △전문대·대학졸업 이상자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를 대상으로 32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일반·특별전형에서 만화콘텐츠과·연기과·실용음악과는 학생부 40%, 실기 50%, 출결 5%, 봉사 5%를 반영한다. 나머지 학과는 학생부 60%, 면접 30%, 출결 5%, 봉사 5%다. 정원 외 모집전형 가운데 전문대졸업 이상자는 면접 30%, 전적대학 70%를, 순수외국인은 100% 서류로 선발한다. 기회균형과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30%, 출결 5%, 봉사 5%로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전 과목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학년 30%, 2학년 70%가 적용된다. 출결성적은 2일 이하, 봉사실적은 55시간 이상이면 만점이다. 기준표에 따라 점수를 산출한다.

수시 1차 면접고사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실기고사는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각각 실시된다. 개인별 면접·실기고사 일정 및 시간은 원서접수 마감 후 3일 이내 배정된다.

면접고사는 △인성·품성 △언행·예절 △적성·학구열 △수학계획 등의 평가항목으로 5분 내외의 구술 면접으로 진행된다. 실기고사는 만화콘텐츠과, 연기과, 실용음악과에 한해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기본기 △기술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평가한다. 학과별로 실기유형과 방식이 다르다. 만화콘텐츠과는 칸만화와 웹툰 중 1개를 선택해서 실시하며 주제는 당일 공개한다. 연기과는 수험생이 준비한 10분 내외의 연기 및 특기로 진행된다. 실용음악과는 보컬·기악·작곡 중 1개를 선택해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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